본문 바로가기

여행자 (Traveler)/2019년 영국 (2019)

파란사다리 영국 여행 2 - 대한항공 타고 7월 7일 영국 도착! Zone 2에 있는 숙소, Stay Club Camden town

드디어 영국으로 간다!

7월 7일 새벽 6시에 계명문화대학교에 모여서 대한항공이 있는 인천공항 제2터미널로 향했다.

버스로 공항에 가서 수속하고, 수화물 맡기고, 라운지에 앉아서 기다렸다.

그리고 드디어 오후 1시에 A380-800을 탔다.

12시간의 비행이라니!

엄청난 사이즈, 엄청난 무게감이 느껴지는 비행기!
오래된 것 같기는 하지만, 세상 친절해 보이는 화면
엄! 청! 멀! 다! 무려 12시간!

이륙하는 장면이 너무 궁금해서 하이퍼 랩스로 담아봤다.

운 좋게도 좌석 화면으로 외부를 볼 수 있었다!

 

  • 떴다 떴다 비행기! 어떻게 떴나?
비행기 이륙을 이렇게 볼 줄이야!

 

와... 우... 드디어 떴다.

길고 길었던 비행기에서의 12시간.

이런 예쁜 하늘을 볼 수 있어서, 그리고 기내식과 간식을 먹을 수 있어서 괜찮았다.

정말 보기 좋은 새털구름. 계속 보고 있으면 기분이 좋아진다.
처음 받았던 기내식. 소고기 스튜. 꽤나 맛있었다.
간식, 신라면
두 번째 기내식. 소고기 파스타라고 했는데, 왜 스튜가 나왔을까?
처음 기내식을 잘못 줬다고 미안하다고 과일 서비스를 주셨다. 이 순간만큼은 이코노미 아니고 비즈니스에 앉아 있는 기분.

그렇게 비행기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정들었던(?) 비행기에서 내렸다.

런던 히드류 공항에 도착한 기분은 정말 신기하고, 오묘했다.

내가 정말 런던에 온 건가 믿기지 않았다.

하지만 입국 절차를 마무리하고 게이트를 나서면서 '아 영국이구나'라는 기대감과 안도감이 들었다.

그런데 한국에서 7월 7일 오후 1시에 출발했는데 영국에서 7월 7일 오후 4시쯤 도착했다니. 시차라는 것을 제대로 실감했다.

히드류 공항에는 앞으로 한 달 동안 다니게 될 학교, Westminster Kingsway College 담당 선생님께서 마중 나오셨다..

그리고 나와 파란 사다리 팀들에게 Westminster Kingsway College에서

ESOL 과정 수업과 사회적 기업, 문화 체험 등의 교육을 받게 된다고 알려주시면서 유인물을 나눠주셨다.

그리고 학교도 시내 중심부에 있는 Soho Centre라서 수업하고 놀기도 좋을 거라고!

거기다가 한 달 동안 쓸 수 있는 Travel Card가 Top Up 된 Oyster 카드도 주셨다! Zone도 1~3 Zone까지 쓸 수 있었다!

교통비 걱정 없이 한 달 동안 살 수 있었다.

히드류에 도착해서 만난 Westminster Kingsway College 선생님으로부터 받은 유인물

앞으로 어떤 일이 있을지 정말 많은 기대가 되었다.

그리고는 학교에서 제공해준 버스를 타고 한 달 동안 머물 숙소, The Stay Club Camden Town으로 향했다.

#Thestayclub #stayclub #camdentown

가는 길에 창가로 보이는 영국의 모습은 신기하고, 새로웠다.

처음 보는 예쁜 집들. 진짜 영국 드라마 닥터 후에서나 보던 것들인데!
지하철도 지나다닌다! 한국 지하철보다 엄청 작고 동글동글해서 귀엽다.

한국과는 달라도 너무 달랐다. 이런 아름다운 풍경들을 보면서 들었던 생각.

'아, 여기서 살고 싶다!'

그래서 더 강하게 다짐했다.

앞으로 한 달 동안 24시간이 모자랄 만큼 열심히 살고 가겠다고. 런던에서 해볼 것들은 다 해보고 갈 거라고.

그런 다짐을 하면서 도착한 나의 숙소 The Stay Club Camden Town.

Zone 2에 있는 Camden Town은 외국인 유학생들과 대학생들이 주로 많이 사는 동네로 유명하다고 한다.

그리고 다양한 문화들이 많이 모여 있는 Multicultural한, 다문화적인 도시로 알려져 있다.

처음에 입구를 못 찾았는데, 이렇게 되어있을 줄이야.

밖의 큰 문과 안의 작은 문 모두 카드가 있어야 열리는 시스템이었다.

방은 2층 침대 1개와 접이식 사다리, 작은 테이블, 작은 주방, 옷장과 불투명 유리로 된 화장실이 있었다.

세탁은 세탁실에서 세탁 카드로 할 수 있었고, 외출도 자유자재로 할 수 있었다.

생각보다 너무 좋은 숙소잖아!

이런 곳에서 런던 시내 Zone 1에 있는 Westminster Kingsway College Soho Centre에 다니게 된다니.

너무 좋았다!

짐 정리를 다 끝내고, 파란 사다리로 같이 온 다른 팀의 나의 룸메이트와 인사도 하고, 숙소에서 간단한 저녁을 먹었다.

요리해주시는 분이 별도로 계셨다. 요 식사 한 번에 5파운드.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고, 음료도 마음껏 먹을 수 있다고 한다!

팀원들끼리, 다른 팀들끼리 함께 밥도 먹고 이야기도 나누며 친해지는 시간을 가졌다.

(여기 밥이 생각보다 맛있다!)

그리고 잠시 밖으로 나가서 런던의 밤 분위기를 체험해보았다.

느낌 있는 런던의 모습. 외국의 밤은 위험하다고 하지만, 이건 전혀 그렇지 않아 보인다.

활기차면서도 느낌 있는 Camden Town의 밤. 앞으로의 한 달이, 이곳에서의 삶이 너무나도 기대된다.

*인스타에 올린 것들을 바탕으로 기억을 짜내는 중*

https://www.instagram.com/p/BzmWVm4p_V0/?utm_source=ig_web_copy_link

 

#Thestayclub #stayclub #camdentown #London #Heathrow #heathrowairport #UK #Koreanair #Zone1 #zone2 #zone3 #A380 #Takeoff #cloud #oystercard #travelcard #westminsterkingswaycollege #soho #night #londonnight #영국 #한달살기 #런던 #스테이클럽 #웨스트민스터킹스웨이 #소호 #소호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