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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자 (Traveler)/2019년 영국 (2019)

파란사다리 영국 여행 4 - 7월 9일 여유로운 런던, St. James's Park, 세인트 제임시즈 파크, Horse Guards, 캠든 타운 Near & Far 칵테일바

!여유로운 런던의 일상 즐기기!

세인트 제임시즈 파크

Near & Far 칵테일바


어제 많이 걸어 다녀서 그런지 여유로운 하루를 보내고 싶었다.

마침 오늘 오후 학교 일정도 없었다!

그래서 오늘은 팀원들과 함께 영국인 인터뷰 미션도 할 겸

파크를 돌아다니며 런던의 여유를 만끽하기로 했다!

<레스터 스퀘어 역에서 학교로 걸어가면서 보이는 풍경 2탄>

1.Palace Theatre - 해리포터 뮤지컬 공연장

학교 가는 길에 있는 해리포터 뮤지컬 공연장.

2. Prince Edward Theatre - 뮤지컬 알라딘 공연장

뮤지컬 알라딘이 공연되는 Prince Edward Theatre

<등교해서 수업한 종이>

이거 한국에서 많이 봤던 내용인데? 하면서 쉽게 쉽게 풀었던 문제

거의 다 맞혔다!

오늘 수업도 재미있는 주제였다.


오후에는 여유로운 런던을 즐기기 위해 세인트 제임시즈 파크로 향했다.

가는 길에 학교 앞에 있는 슈프림 매장도 방문해봤다.

가게 밖에서 줄 서서 기다렸다가 들어갔는데, 귀여운 캐릭터가 짠 보였다. 귀엽다.

귀여운 캐릭터가 똰!

귀여운 캐릭터도 보고, 비싼 가격에 놀라고 밖으로 나와서 점심 먹으러 맥도날드로!

가볍게 빅맥 세트를 시켜 먹었는데,

한국의 빅맥이 더 맛있는 것 같았다. 심지어 영국 빅맥은 조금 질긴 느낌이었다.

그래도 햄버거는 늘 맛있지.ㅎ

약간 질긴 빅맥 버거와 감튀, 콜라

그렇게 배를 채우고 도착한 세인트 제임시즈 파크!

(세인트 제임스 파크라고 하기도 한다)

풍경이 예뻐서 한 컷.

정말 너무너무 예쁜 숲을 걷는 것 같았다!

공원 안쪽으로 들어가면서 왼쪽으로 보이는 Horse Guards!

버킹엄 궁전의 호위병들과 호위마를 교체하는 곳으로 유명하다고 한다!

아마도 업무 교대를 위해서 버킹엄 궁전 쪽에서 여기로 와서

경비병들이 말을 관리하는 것에 대한 업무 교대를 하는 것 같다.

말똥 냄새와 함께 보는 업무 교대식도 나름 괜찮았다.

사진은 제대로 나온 게 없어서....ㅜㅠ

Horse Guards

Horse Guards에서 보는 업무 교대식

업무 교대식을 보고 나서는 세인트 제임시즈 파크를 마저 둘러보았다.

호수 끄트머리에서 바라보는 파크의 모습은 정말 아름다웠다.

너무 예쁜 모습 ㅜㅠ

아름다운 경치를 바라보며 산책도 하고, 미션을 위한 인터뷰도 진행하면서 여유를 만끽했다.

인터뷰를 다 마치고는 잔디밭에 누워서 편안한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잔디밭에 누워있는 시간만큼은 이 세상을 모두 가진 것 같았다.

이런 아름다운 경치를 바라보며 뒹굴뒹굴할 수 있다는 것이 너무 행복했다.

여유로운 일상을 즐길 수 있는 세인트 제임시즈 파크였다.

영국에는 정말 넓고 아름다운 파크들이 많이 있어서 정말 좋았다.

힘들면 쉬어갈 수 있고, 여유를 즐기고 싶을 때는 마음껏 즐길 수도 있다.

그래서 나는 영국이 너무 마음에 들었다.

파크 구경을 마치고는 숙소로 돌아갔다.

캠든 타운 역 근처 모습

돌아가는 길에 스타벅스 앞에서 사진도 찍고,

스타벅스 앞 작은 개울

스타벅스에서 음료수도 한 잔 사 먹고.ㅎ

간단한 간식거리를 사기 위해서 모리슨 (Morrisons)에 가기도 했다.

요 삼거리에서 지하차도 아래로 지나가서 오르막을 올라가면 왼편에 모리슨이 있다.

함께 간식 사러 가는 팀들.

왼쪽에 모리슨이 보인다!

모리슨에서 나오는 길

사진을 너무 대충 찍었다.ㅜㅠ

간식들을 숙소에 갖다 놓고, 모리슨 삼거리에 보이는 칵테일 바, Near & Far에 가보았다!

겉보기에는 별거 없어 보이는데, 내부는 굉장히 아기자기하고 예뻤다.

인테리어도 느낌 있게 잘 되어 있어서 분위기를 즐기기에도 좋았다.

삼거리 모퉁이에 있어서 더 느낌 있는 듯
조그마한 입구
3층까지 있는 칵테일바!

1층의 모습. 단출하게 되어 있다.

2층에서 바라본 1층

장식들이 정말 예뻐서 보기 좋았다.

2층과 3층 계단 사이 앞

2층과 3층 계단 사이 뒤

2층 안쪽

3층 안쪽

3층 앞쪽

1층부터 3층까지 쭉 보면서 바의 분위기가 정말 마음에 들었다.

특히나 모리슨 주유소와 기차가 지나다니는 길을 내려다보면서 즐길 수 있다는 것도 정말 좋았다.

스무 살이 되고 처음 먹어보는 칵테일!

요런 비주얼이었다.

나름 맛있었던 칵테일. 이름이 뭐였더라?........

맛있는 칵테일 한 잔을 마시면서 수다도 떨고, 런던 저녁의 여유도 즐기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숙소로 돌아가려는 그때!

지하 공간이 있는 것을 발견했다!

붉은 조명이라 더더욱 분위기 좋은 지하 공간!

불긋불긋 한 지하 테이블!

테이블도 의자도 다 분위기 있어 보였다!

이런 건 또 그냥 지나칠 수 없다며, 팀원들 다 한 번씩 앉아보고, 사진 찍고 지나갔다.

오래 있으면 눈이 아플 정도로 예뻤다.

여유로운 오후 시간에 여유로운 저녁, 보기 좋은 칵테일 바에서 좋은 분위기까지 누린 오늘,

영국 런던에서 이런 여유를 즐길 수 있다는 것에 참 행복했다.

(참고 링크 : https://www.instagram.com/p/BztOqLwpxK_/?utm_source=ig_web_copy_link)

 

~7월 10일은 다음 글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