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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자 (Traveler)/2019년 영국 (2019)

파란사다리 영국 여행 13 - 7월 18일 영국 도서관, 웰컴 컬렉션, 런던 셜록 홈즈 박물관, 뮤지컬 스쿨 오브 락, The British Library, Wellcome Collection, The Sherlock Holmes Museum, Musical School of Rock!

!영국 도서관과 웰컴 컬렉션에서 영국을 느끼다!

!런던 셜록 홈즈 박물관에서 셜록 홈즈를 만나다!

!영국 웨스트엔드의 뮤지컬, 스쿨 오브 락을 경험하다!

 

오늘은 영국 문화 체험 프로그램으로 영국 국립 도서관과 웰컴 컬렉션을 방문했다.

이후에는 팀원들끼리 셜록 홈즈 박물관을 가보았다.

셜록 홈즈가 영국이 오리지널이니 그에 대한 관광 자원도 잘 되어 있었다. 

이후에는 내가 학수고대하던 영국 웨스트 엔드의 뮤지컬, 스쿨 오브 락을 보러 갔다.

 

◎ 영국 도서관 (The British Library)

영국에서 가장 큰 규모의 국립 도서관이다.

우리나라의 국회 도서관 정도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멋진 관광지라기보다는 런던 사람들의 학구열과 책에 대한 사랑을 느껴볼 수 있는 곳이다.

특히 도서관 내부에 있는 엄청난 규모의 책장 모양 장식은 아직도 잊을 수 없다.

 

영국 도서관 입구
영국 도서관 앞마당

밖에서 볼 때도 대단한 규모였는데, 실내는 더 넓었다.

내부 꼭대기 층에서 아래를 내려다 본 모습. 맞은 편으로 보이는 거대 책장 장식

영국에서 많은 학구열을 느끼며 영국 도서관을 본 후에는

걸어서 영국의 유명한 의학 박물관, 웰컴 컬렉션에 갔다.

 

◎ 웰컴 컬렉션 (Wellcome Collection)

웰컴 컬렉션은 런던에 있는 의학 박물관이다.

영국 의학에 대한 역사와 연구나 특정 주제에 대한 의학 연구 결과를 전시하기도 한다.

내가 갔던 날에는 다양한 주제로 전시를 하고 있었다.

수술 도구나 비만 연구에 대해서 전시를 하고 있었고,

무슨 말인지 알아 듣기 어려웠지만, 그림이나 전시물만이라도 열심히 봤다.

 

그리고 건물 위쪽에 있던 라운지가 의외로 굉장히 만족스러웠다.

휴식을 갖기에도 좋고, 다양한 자료를 찾기에도 좋은 장소였다.

웰컴 컬렉션 위쪽 라운지 모습.

그리고 웰컴 컬렉션의 특별한 기념품이 있다면, 해골 모양 에코 백이 있다!

에코 백에 해골이 그려져 있어서 강한 인상을 느낄 수 있다.

그래서 나는 에코 백을 하나 샀다.

요즘도 그 에코 백을 보면 웰컴 컬렉션이 떠오른다.

 

여기까지가 학교 오후 프로그램이었다.

여유로웠던 웰컴 컬렉션을 떠나 팀원들과 함께 셜록 홈즈 박물관으로 향했다. 

◎ 런던 셜록 홈즈 박물관 (The Sherlock Holmes Museum)

웰컴 컬렉션에서 지하철을 타면 20분 정도만에 도착한다.

길거리를 걷다보면 쉽게 발견할 수 있다.

심지어 셜록 홈즈 소설의 주무대인 Baker Street, 베이커 가도 걸어서  3분 거리여서 더 즐겁게 볼 수 있다.

 

박물관 자체는 작은 규모이지만, 입장료가 꽤 비싸다.

한 30분 박물관을 둘러 보는데 15파운드를 내야 해서 굳이 들어가지는 않고, 기념품 삽만 들어가 구경했다.

실내에서 사진 촬영을 못하게 해서 에코 백 하나만 사들고 나왔다.

셜록 홈즈 박물관 앞모습

 

셜록 홈즈를 순식간에 체험하고, 나는 기다리고 기다리던 뮤지컬을 보러 갔다.

스쿨 오브 락 (School of Rock) 뮤지컬 - Gillian Lynne Theatre

영국 웨스트 엔드에서 관람하는 첫 뮤지컬!

영화로도 무척 좋아했던 스쿨 오브 락!

 

Gillian Lynne Theatre에서 35파운드로 좋은 자리에서 뮤지컬 보기!

비수기에다가 혼자만 앉는 1인석이라서 35파운드라고 한다.

성수기에는 이 자리가 70파운드!

(성수기에는 모든 자리가 두 배 이상 뛴다고 보면 된다.)

 

자세한 포스팅은 뮤지컬 카테고리에 따로 할 예정이라 여기는 간단히 적고 넘어가기로 했다.

 

내가 앉은 자리. 35파운드 치고는 정말 좋은 자리다!

 

스쿨 오브 락 뮤지컬은 정말 에너지틱하고 아이들의 발랄함이 잘 곁들여진 공연이었다.

저렴한 가격으로 즐겨서 더 기분좋게 감상할 수 있었다.

런던에 있는 동안 몇 번 더 보기로 했다.

정말 재미있어서!

 

자세한 뮤지컬 포스팅은 다음에 더 자세하게 적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