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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사다리 프랑스 여행 15-2 - 센 강변, 파리 시청, 루브르 박물관, 생 호노레 시장(Marché St-Honoré), 레스토랑 점심, 오빼하 가, 오페라 극장

!아름 다운 파리 시청과 센 강변!

!루브르 박물관!

!생 호노레 시장!

!프랑스 레스토랑에서의 고급진 점심!

!오빼하 가와 오페라의 유령의 배경이 된 오페라 극장!

!Seine River, Louvre Museum, Marché St-Honoré, Palais Garnier!

 

셰익스피어 & 컴퍼니에서 간단히 허기짐을 채우고 센 강변을 따라 걸었다.

강변을 따라 파리 시청을 들르고,

루브르 박물관을 지나

박물관 근처에서 고급진 점심도 먹었다.

점심을 먹고 디저트를 먹으며 둘러본 오페라 극장까지 이번 글에 담아본다.

 

<이동 경로>

셰익스피어&컴퍼니 > 파리 시청 > 센 강변 > 루브르 박물관 > 생 호노레 시장 (점심) > 오페라 극장

(도보 이동)

◎ 파리 시청

셰익스피어 컴퍼니를 출발하여 센 강변을 따라 쭉 걸었다.

센 강을 따라 걸으니 정말 아름다운 장관이 펼쳐졌다.

시테 섬을 보는 것도 아름다웠고, 중간중간 있는 다리들을 보는 것도 무척 아름다웠다.

센 강변 경치. 절경이 따로 없다.

그렇게 강변을 따라가다보면 건물이 아름다운 파리 시청에 도착하게 된다.

파리 시청은 크게 볼 것은 없지만, 건물과 그 앞마당이 아름다워서 유명하다.

이곳의 건물은 정말 아름다웠다.

이 건물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사람들도 아주 많다.

파리 시청 건물. 정말 아름답다.

파리 시청에는 또 신기한 시설이 있었다.

바로 안개분사기!

매우 무더운 프랑스 여름 날씨에 사람들이 시원함을 즐길 수 있도록 근처에 안개분사기가 되어 있다.

사람들이 지나다니면서 물안개를 맞으면 매우 시원해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나도 그 밑에서 물방울을 맞았다.

정말 시원했지만, 옷이 흠뻑 젖을 수도 있어서 그만 두기로 했다.

시원한 물안개가 나온다!

◎ 센 강변

그렇게 파리 시청을 보고 다시 센 강변을 걸었다.

센 강변은 각종 휴향시설들이 있었다. 선베드와 야자수, 작은 카페까지.

정말 휴양지에 놀러온 기분이었다.

가이드 님께서는 휴가를 가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이런 시설을 만들었다고 알려주셨다.

실제로 그곳에서 휴양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이 있었다.

나도 살짝 선베드에 누워 보면서 여행의 여유를 만끽했다.

휴양지같은 센 강변. 매우 평화롭다.

여유를 즐기면서 걸어가던 중 프랑스 역사 박물관 정도로 보이는 건물이 보였다.

돔 형식의 건물이 정말 아름다워 보였다.

'institut de France'라고 하던데, 뭘 하는 곳인지는 자세히 기억이  안 난다.

하지만 확실한 건, 정말 아름다웠다는 것!

institut de France. 아름다웠다.

◎ 루브르 박물관

말이 필요없는 프랑스의 대표 명소!

루브르 박물관을 보게 되었다!

영국에 영국 박물관이 있다면, 프랑스에는 루브르 박물관이 있다.

대표 작품인 모나리자와 상징물인 유리 피라미드.

루브르 박물관! 멋지다!

박물관 내부도 보고 싶었지만, 입장료도 있는데다가, 볼 것도 너무 많아서 그냥 지나갔다.

대신, 유리 피라미드를 손으로 들어올리는 설정샷은 제대로 찍고 지나갔다,

◎ 생 호노레 시장 - 프랑스 현지 레스토랑(Le Passage st honore)

루브르 박물관을 나가면서 카루젤 개선문을 잠깐 보고, 로얄 팔레스도 본 후,

생 호노레 시장으로 향했다.

시장을 간 이유는 점심을 먹어야 했기 때문이다. (시간은 1시 정도였다.)

 

시장에서 다양한 식당들을 보았지만, 우리는 프랑스 전통 레스토랑을 가보기로 했다.

그래서 자리잡고 앉은 식당

Le Passage st honore

와인 양조장도 있는 이곳은 규모도 꽤 큰 식당이었다.

 

다양한 음식 메뉴가 있었지만, 우리는 가이드님의 추천을 받아 메뉴를 선택했다.

에피타이저로는 프랑스 대표 요리 중 하나인 달팽이 요리, 에스카르고.

메인 메뉴로는 감자 튀김과 소고기 스테이크, 수제 버거, 거위 살코기 구이, 참치같은 육회 요리.

그리고 음료는 와인, Les Terres de prvence을 주문했다.

가격은 꽤 비쌌지만, 언제 이런 걸 먹어보겠냐며 아낌없이 돈을 썻다.

 

그리고 그 결과는 매우 만족스러웠다!

처음 나온 와인과 에스카르고!

와우, 정말 맛있었다. 에스카르고를 그냥 먹어도 맛있었고, 빵에 찍어 먹어도 좋았다. 

달팽이 요리를 먹게 되다니!

달팽이였지만, 생각보다 비린 맛이 없이 맛있었다. 골벵이를 먹는 기분이었다.

기분 좋은 에피타이저를 맛보고 뒤이어 나온 메인 메뉴!

전부 다 너무 맛있게 생긴데다가, 실제로도 매우 맛있었다!

소고기는 물론, 거위 요리나 육회 요리도 정말 맛있었다.

거위 요리는 기름기 없는 고기를 먹는 담백한 맛이었고, 육회는 참치를 잘게 다져놓은 것 같았다.

그냥 정말 맛있었다. 거기다가 곁들이는 와인도 최고였다.

육회, 거위, 소고기, 버거 요리. 정말 최고의 식사였다.

가격은 다 합쳐서 125유로정도............

가격이 사악하지만, 맛있었으니 ㅎㅎㅎ

 

◎ 오빼하 가, 오페라 극장

점심을 먹은 후에는 오빼하 가와 오페라 극장을 보러 갔다.

오빼하 가는 파리 번화가 중 하나이고, 다양한 한식당들도 있는 곳이다.

그리고 길거리에도 많은 디저트 가게들이 있어서 후식을 즐기기 좋은 곳이다.

오페라 극장으로 가는 길에 발견한 마카롱 가게

다양한 마카롱이 가득

마카롱을 맛있게 즐기면서 오페라 극장으로 갔다.

저 멀리 보이는 오페라 극장

이곳의 오페라 극장은 상당히 오래된 극장으로, '오페라의 유령'의 배경지가 된 극장이기도 하다.

보는 것만으로도 오페라의 유령의 주인공이 된 기분을 느끼면서 오페라 극장을 보았다.

정말 오래된 것 같다.
오페라 극장에서 바라본 광장과 거리.

오페라 극장을 보면서 잠시 쉬면서 참 많은 생각을 했다.

이렇게 많이 걸어다닐 수도 있고, 정말 많은 것을 볼 수 있는 것이 아직도 꿈만같고, 믿기지 않았다.

유럽의 역사를 내가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어서 매우 행복했다.

 

오페라 극장에서 다음으로는 파리의 또 다른 관광지 몽마르트 언덕으로 간다. 

그곳은 또 어떤 아름다움으로 나를 사로잡을지 너무나 기대된다.